베이직북 13" 2세대 간략한 리뷰

재택근무 시에 사용하기 위해 노트북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노트북으로는 화상회의, 문서 작성만 하면 되기에 저렴한 노트북을 찾아보다가 베이직북 13" 2세대를 선택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베이직북 13" 2세대를 사용해본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베이직북 13 2세대

노트북 구매 시 고려사항

재작년부터 노트북 활용 빈도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경우 집에서 화상수업을 할 때 노트북을 사용하고, 직장인의 경우는 재택근무를 할 때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데스크탑 PC를 사용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마이크와 카메라를 사용해야 하기에 노트북이 더 편리합니다.

저는 베이직북 14"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격, 성능 모두 만족하지만 휴대성은 불편하였습니다. 종종 카페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14"이다 보니 크기가 크고 무거운 편이라서 조금 더 작고 가벼운 노트북을 찾고 있었습니다. LG 그램을 구매할까 하다가 가격이 비싸 구매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사양 작업은 데스크탑 PC로 하면 되기에 성능보다는 가격과 휴대성을 1순위로 고려하였습니다. 저에게 맞는 노트북을 찾아본 결과 베이직북 13" 2세대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미 14" 모델을 사용하고 있기에 베이직북이라는 브랜드 만족도가 높은 것이 13" 모델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운 스펙

- 색상 : 베이직 골드, 베이직 실버

- 크기 : 31.8cm x 21.1cm x 1.2cm

- 무게 : 1.28kg

- 디스플레이 : 13.3" FHD IPS 디스플레이(NTSC 72%, 350nit)

- CPU : 인텔 셀레론 프로세서 N4120

- RAM : 4GB/8GB

- SSD : M.2 2280 128GB/256GB

- 배터리 : 5000mAh

- 입출력 단자 : USB 3.0 2개, USB-C 1개, Mini HDMI 1개, 이어폰잭 1개, 메모리카드 소켓

- OS : 윈도우 10 Home

제가 구매한 제품은 8GB RAM, 256GB SSD 제품입니다. 9세대 인텔 셀레론 쿼드코어 CPU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보통 저렴한 제품의 경우 OS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데, 베이직북 13" 2세대는 윈도우 10 Home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만 하더라도 비용을 아끼는 셈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입출력 단자가 포함되어 있어 우수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간략한 사용 후기

우선 베이직북 13" 2세대는 무게가 1.28k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물론 대기업 제품들과 비교하면 200~300g 무거운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비교해 보았을 때 충분히 만족스러운 무게입니다. 14" 제품은 1.38kg인데 13"와 100g 차이가 납니다. 13"라서 제품 사이즈가 줄어들다보니 무게, 크기를 고려했을 때 14" 제품을 사용할 때 보다 휴대성이 조금 좋아졌습니다.

외부에서 사용할 때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배터리 사용시간입니다. 고사양에 최대 화면 밝기로 맞춰놓고 사용해보니 5시간 이상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문서 작업,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에 개인적으로 충분한 사용시간입니다. 화면 밝기를 낮춘다면 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만약 외부에서 고사양 작업으로 10시간 정도 오랜 시간 사용을 해야 한다면 충전기를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충전기가 가벼운 편이라 휴대하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USB-C 타입 충전도 가능하여 보조 배터리를 사용한 PD 충전도 가능합니다.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할 경우 충전기 또는 보조배터리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전력 CPU를 사용하여 팬리스 제품이다 보니 소음이 없습니다. 카페에서 팬이 돌아가는 소음으로 주변 눈치 볼 일은 없습니다. 다만 발열은 걱정이 되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크게 신경 쓸 수준은 아닙니다.

간단한 작업을 하실 분들께 추천

베이직북 13" 2세대는 웹서핑, 문서 작업, 블로그 포스팅, 넷플릭스와 같은 OTT 시청, 인터넷 강의 등 가벼운 작업을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성능과 휴대성을 보여주는 노트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