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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

저가형 노트북 베이직북 14" 2세대 주관적인 후기

by YWHH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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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가 시작되면서 집에서 화상 회의를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데스크탑 PC로는 마이크나 웹캠을 따로 구비해야 해서 노트북을 구매했었습니다. 구매한 노트북은 베이직북 14" 2세대로 약 1년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베이직북 14 2세대
베이직북 14 2세대

노트북 구매 시 고민했던 사항

회사에서는 LG 그램 14"를 사용하는데, 재택근무 때마다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서 집에서 사용할 노트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재택근무를 할 때 고사양 작업들은 데스크탑 PC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래서 노트북으로는 화상 회의나 가벼운 문서 작성만 하면 되었습니다. 따라서 고사양의 노트북은 필요가 없어서 합리적인 가격의 노트북을 찾게 되었습니다. 가격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켜줄 것 같은 베이직북 14" 2세대를 구매하였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

- CPU : 인텔 셀레론 프로세서 N4100

- RAM : 8GB

- SSD : 256GB(M.2 2280)

- 디스플레이 : 14.1" FHD IPS

- 크기 : 32.8x22.0x1.78cm

- 무게 : 1.38kg

- 배터리 : 5000mAh

- 입출력 단자 : USB 3.0 1개, USB 2.0 1개, Mini HDMI, USB-C 1개, 이어폰 잭 1개

- OS : 윈도우 10 Home

저장매체의 경우 M2. 2280 SSD가 장착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에 맞추기 위해 M2.NVMe를 탑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베이직북 14" 2세대와 비슷한 가격의 제품들은 운영체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베이직북 14" 2세대는 윈도우 10 Home 버전을 탑재하고 있어, 운영체제 구입으로 들어가는 추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사용 후기

베이직북 14" 2세대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묵직하다였습니다. 저가형 14" 제품치고는 가벼운 편인데, 회사에서 LG 그램을 사용하다 보니 체감상 두껍고 무겁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훌륭한 휴대성을 보여줍니다.

가끔 카페에서 일을 할 때가 있는데, 이때 배터리 사용시간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문서 작업을 하다 보면 5시간 이상은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배터리가 부족할 때까지 일을 한 적이 없어서 정확한 사용시간은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베이직북 14" 2세대의 장점 중 하나가 PD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오랜 시간 작업이 필요하신 분들은 전용 충전기나 PD 지원 고속 충전기/배터리와 케이블을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용 충전기의 경우 휴대하기 부담스러운 무게는 아닙니다.

팬리스 제품이라 외부에서 사용 시 소음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팬리스 제품이다 보니 발열 걱정이 있었는데, 사용해보니 크게 신경 쓸 수준은 아닙니다.

가벼운 문서 작업, 웹서핑, 동영상 시청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스펙입니다. 용량이 큰 엑셀 파일 작업을 할 때는 다소 무리입니다. 그리고 8K 영상 시청이나 포토샵, 영상 편집 작업도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키보드 간격이 넓습니다. 그래서 적응하기 전까지는 오타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그리고 외관 디자인은 무난한데, 베젤이 넓어 노트북을 펼쳐놓으면 조금 둔탁해 보이기도 합니다.

저가형 노트북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저와 같이 고사양은 필요 없고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의 노트북을 찾으시는 분들께 베이직북 14" 2세대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분들과 재택근무를 하시는 직장인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2세대인데 곧 3세대가 출시된다고 합니다. 3세대에서는 CPU 성능 향상, 무게 절감 등 업그레이드 사항들이 있으니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14"보다 작은 크기의 노트북을 찾으신다면 베이직북 13" 2세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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