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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

갤럭시 버즈+ 2년 사용 후기

by YWHH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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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보유 중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중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한 제품은 갤럭시 버즈+입니다. 2020년에 출시된 제품인데 구매 후 사용한 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갤럭시 버즈+를 2년 동안 사용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갤럭시 버즈+
갤럭시 버즈+

갤럭시 버즈+를 구매한 이유

갤럭시 버즈+ 출시일이 2020년 2월인데 그 전에는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 음질, 착용감, 디자인은 모두 만족하지만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사용하다 보니 호환성에 있어서 사소한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안드로이드 휴대폰만 사용이 가능하여 아이폰은 사용이 불가하였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다가 갤럭시 버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할 당시에 노트10+를 사용 중이라서 호환성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 판단하였습니다. 만약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에어팟 1, 2, 프로를 사용해왔고 익숙해져 있었기에 구매를 많이 망설였었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호환성 문제가 귀찮게 느껴져 결국 갤럭시 버즈+를 구매하였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2번째 제품이었습니다.

제품 상세 스펙

- 크기 : 22.5x17.5x19.2mm

- 무게 : 이어버드 6.3g, 케이스 : 39.6g

- 배터리 : 이어버드 85mAh, 케이스 270mAh

- 스피커 : 2 Way Dynamic(Woofer+Tweeter)

- 방수 등급 : IPX2

제품 크기는 갤럭시 버즈 1세대와 동일하지만, 이어버드의 무게가 약간 무거워졌습니다. 재생시간 향상을 위해 이어버드의 배터리 용량을 늘리다 보니 약간 무거워진 것 같습니다. 방수 등급은 IPX2로 가벼운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2년 동안의 사용 후기

제가 구매한 갤럭시 버즈+는 화이트 색상입니다. 처음에 블랙 색상으로 구매했는데 먼지가 잘 묻어 중고로 판매하고 화이트 색상으로 새로 구매했습니다.

착용감은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구매한 갤럭시 버즈2보다 더 착용감이 좋습니다. 귀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라 사용하면서 귀에서 빠진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착용감에 있어서는 에어팟 프로보다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어버드의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더 좋았습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과는 100% 호환성을 보여줍니다. 삼성 노트10+는 물론이고 LG V50에도 완벽한 호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페어링이 끊긴다던지, 한쪽에서만 소리가 나온다던지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음질과 통화 품질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에어팟 프로의 음질이 더 만족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AKG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갤럭시 버즈+의 음질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버즈+의 최대 장점은 배터리 사용 시간입니다. 갤럭시 버즈 1세대와 비교하였을 때 제품 스펙상으로는 이어버드로 11시간 음악 재생, 7.5시간 통화가 가능합니다. 케이스 충전을 사용하면 음악 재생 최대 2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2년 동안 오래 사용하다 보니 재생 시간이 줄어들었고 왼쪽 이어버드의 배터리가 빨리 떨어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갤럭시 버즈2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으로는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되지 않는 점입니다. 하지만 커널형이다 보니 기본적인 차음성은 보여줍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볼륨을 크게 높이지 않아도 될 수준입니다.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만족할만한 제품

최근에 갤럭시 버즈2를 구매하였습니다. 만약 배터리에 문제가 없었다면 갤럭시 버즈+를 계속해서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지금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 프로가 출시된 상황이라 갤럭시 버즈+ 새 제품 구매가 꺼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갤럭시 버즈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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